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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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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거읍 천흥리 천흥마을 산신제
읍면동 성거읍 등록일 2015-11-30 조회 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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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천흥사(天興寺)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명칭이며 이 마을에 천안의 명산인 성거산이 오대산을 거쳐서 보은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차령산맥의 한맥으로 천흥리의 산신제는 성거산신을 위하는 의식이다.

천흥리의 천흥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 밤 10시쯤 되어서 산신각에 올라 산신제를 지낸다.

정초가 되면 마을 주민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제관 2인, 축관 1인 그리고 제물을 준비하는 식관 1인을 선정한다. 제관들은 집 앞에 황토를 뿌리고 문 밖 출입을 금하며 술, 담배를 끊고 집안에서 근신한다.

제일이 되면 산신당 밑에 있는 샘에서 냉수에 목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정하게 한다. 제일이 되면 산에 올라 산제당 밑에 있는 샘물을 퍼다가 밑에 축조되어 있는 조리실에서 제물을 준비한다.

제물은 돼지머리와 생북어, 밤, 대추와 떡, 메 그리고 메밀묵을 진설하며 술은 제주가 미리 담가 놓았다가 사용한다. 제수비용은 마을의 각 가정마다 쌀을 한 되씩 걷어서 준비한다.

제는 기제사와 같은 순서로 진행하며 특별히 동리의 무고함을 빌면서 제주가 각 호의 대주소지를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올려준다.

밤 11시가 넘으면 제가 끝나는데 돼지는 지고 내려 와서 마을 주민들이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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