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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부동
팀명 신안동 등록일 2015-11-30 조회 4733
첨부
 
천안시의 북쪽지역인 공산의 남쪽 기슭과 안서천에 연결되는 신부천을 중심으
로 천변 양쪽에 발달된 도시다. 최근 단국대학교와 북일고등학교 등 교육기관
이 들어서고 십여개의 공장이 설치되고 교통의 센터 역할을 하는 종합터미널이
이곳에 들어서면서 천안시의 중심역을 담당하고 있다.

역말(驛村) : 신부동에서 두 번째로 큰 마을이다. 지금의 단국대학교 입구로 조
선시대 성환도찰방(成歡道察訪)에 예속되었던 28개 역중의 하나인
신은역(新恩驛)의 자리다. 청환도찰방이란 조선시대에 천안과 공주연기
지방의 지방역을 관장하던 주역(主驛)으로 종육품(從六品)의 문관(文
官)이 주관하였다.

말거리(말걸이) : 경부국도에서 역말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다. 지금의 남남나일
론공장이 설치된 곳이다. 옛날에 공무로 삼남지방(三南地方)에 가던
관리가 역말에 가서 공무표식의 마패(馬牌)를 제시하고 말을 바꾸어
타고 갔다. 이때 타고온 말과 타고갈 말을 매어놓았던 곳이라 말거리
라고 하였다.

물방앗간 : 복자여자고등학교 옆의 국토에서 서쪽으로 천안천변에 있었던 물방아
간이다. 정미소가 일반화되기 이전에는 많은 곡식을 이곳에 찧었다고
한다. 1930년대까지도 물방아가 돌았다고 하나 지금은 자취도 없고
주택가로 변했다.

밤나무쟁이 : 지금의 천안북중학교 뒤편 북쪽과 서쪽의 언덕 일대를 가리킨다.
밤나무가 많아서 밤나무쟁이라는 골 이름이 붙었고 1930년대까지도
밤나무숲이 우거져 있었다.

방죽안 : 신부동에서 가장 큰마을. 방죽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방죽안이다.
지금의 신부천 냇둑옆에 옛날에 큰 방죽이 있었다고 전한다.

옹골(甕谷) : 역말 동북쪽에 있는 마을. 지금은 고속도로 밑으로 굴다리를 통하
여 왕래한다. 근방에 점토질이 좋아서 옹기그릇 만들기에 알맞아 많은
옹기를 굽던 곳이다. 1940년대까지도 옹기를 생산하였으나 지금은 자
취없이 사라졌다.

화약고(火藥庫) : 방죽안의 동남쪽 골짜기에 화약고가 있던곳을 말하며,
1930년대부터 해방후까지 화약(다이너마이트)을 보관했던 지하창고가
있어 화약고라고 한다.


도깨비집 : 방죽안 냇둑에 무당들이 세웠다. Shamanism의 제당이다. 짚으로 영
을 엮어서 천막과 같이 만든 여러개의 도깨비집이 있었고 무당들이 떡
을 해다놓고 빌던 곳으로 1940년말 까지 있었으나 지금은 주택지가 되
었다.

서낭댕이(城隍堂)고개 : 지금도 복자여자고등학교 정문앞을 지나는 국도다.
옛날 이곳에 큰 고목이 있었고 그 아래에 돌묻이가 있었다.
길가는 길손들이 노신(路神)을 위로하고 여로(旅路)에 재앙(災殃)이 없
게 해달라고 빌고 가던 곳이다. 선낭이 있는 고개라 선낭당고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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