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병천리 | ||||
팀명 | 병천면 | 등록일 | 2015-11-30 | 조회 | 2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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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군 근동면 지역인데 1895년 지방행정 편제 때 갈전면 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일병천리, 이병천리, 일한천리, 신촌, 서원리 일부를 병합하여 병천리라 하고 갈전면에 편입되었다. 1942년 갈전면이 병천면으로 명칭이 바뀌 어 지므로 병천면 병천리가 되었다. 개목이 : 구항(拘項), 신촌(新村)이라고도 하며 개목 고개 입구에 있는 마을. 조선조에 질그릇과 사기점이 있었다. 개목고개 : 서원말에서 북면 매송리로 넘어가는 고개 (전설) 옛날 어떤 사람이 봄에 자기 집 개를 데리고 술이 취해 가지고 이 고개를 넘게 되었는데 마루턱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다. 그 때 마침 산불이 나서 이 사람이 타 죽게 되어도 잠에서 깰줄을 모르고 곤히 자므로 따라 다니 던 개가 급히 그 아래 냇가에 가서 몸을 냇물에 적시어 가지고 불위에 둥 글어 몇번을 계속하여 불을 끄고 주인을 살렸으나 개는 죽고 말았다고 한 다. 주인이 잠에 깨어 일어나 보니 옆에는 온통 재로 변하여 있고 자기 가 요행히 살게된 것을 개의 도움인 것을 깨닫고 이 후로는 술을 끊고 마 시지 않았다고 하며, 미물인 개가 주인을 위하여 죽었으므로 의구시를 지 어 돌에 새겨 의구비를 세워주고 개의 장사를 잘 지내 주었다고 한다. 개목이 산신제 : 정월 길일을 택하여 생기복덕을 보아 닫는 사람을 선정하여 제 관으로 삼고 비용은 당일 모금하여 충당하고 제관, 축관, 두 사람이 제를 올리고 부락민중에서 탈이 없는 집 들은 개별적으로 자기집에서 시루떡을 해놓고 자기 집 평안과 일년간 무탈하기를 빈다. 구장벌 : 병천 앞에 있는 들. 1913년까지 이곳에 아내장이 있었다고 한다. 서원말(書院里) : 은석산 동쪽 기슭에 있는 마을. 처음에는 이곳도 개목이라 하 였는데 선조 때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강당의 터를 닦는데 죽립 (竹林)이라 새긴 지석(誌石)이 나오므로 죽림서원이라 하였다. 인조 때 사액을 받아 도동서원(道東書院)을 세운 후 부터 서원말이라 한 다. 3.1운동 기념비 : 병천 뒷산 지서 앞산에 있는 기미년 3.1운동에 순국한 유관순 외 20명의 기념비. 1946년 11월에 세웠다. 병천 : 구계(九溪), 아내, 아오내라고도 하는데 시장이 있어 아내장이라 흔히 부 른다. 치랏내와 병천천이 합쳐 지므로 두물이 아울린다고 하여 아내라하 기도 하고, 구계(九溪), 아홉내에서 온 아우내라고도 한다. 구계라고도하는 것은 철이 이내에서 생산되므로 철내의 옛 이름이다. 까치고개 : 작현(鵲峴), 일한천(一寒泉), 아내장터 위쪽에 있는 마을. 찬 우물이 있고 이 부근을 한천들이라 부르며, 마을 뒷산이 까치 목처럼 생겼다고도 한다. 옛날에 조선 오리나무가 무성했는데 나무 가지에 까치 들이 많이 집을 짓고 살았다고도 한다. 세고개 : 병천 뒤에 있는 고개. 병천에서 천안으로 가는 곳인데 철의 생산지이다. 대챙골 : 쟁이(工人)들이 살던 곳. 도공 철공들이 이 곳에서 장이 섰다고 하며 이 곳에 그릇 시장이 있었던 것 같다. 신선동 : 구 장터 서쪽에 있는 마을. 새로 형성된 마을이다. 둔터골 : 예전에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다고 한다. 퉁점 : 개목이에 있는데 놋쇠 일을 하던 곳. 바위 아가리 : 바위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다. 중군 모랭이 : 예전에 이 곳에 중군이 주둔하고 있었다고 한다. 돼지논 : 옛날에 이곳이 병천 장터였으며 비옥하여 돼지논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