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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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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신면 해정리 엄정말 느티나무제
읍면동 수신면 등록일 2015-11-30 조회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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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면 소재지인 속창리를 지나 성남쪽으로 가다 보면 해정리 엄정말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수령 500여년이 지나 거대한 고목으로 변한 느티나무가 있어서 도지정 보호수 8-1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느티나무는 밑둘레가 장정의 팔로 7 아름이나 되는 것으로 가지가 찢어지고 고목이 되어서 받쳐 놓고 있는 형편이다.

엄정말에서는 매년 정월 14일 밤에 느티나무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에서 연세가 가장 많은 남자분이 초헌관이 되며 이장이 아헌관, 새마을 지도자나 주민 중에서 한사람을 뽑아서 종헌관이 되며 특별하게 금줄을 치거나 금기를 지키지는 않는다.

제물은 삼색실과 떡, 밥, 고기 등을 준비하며 마을의 기금으로 마련하는데 몇 년 전에는 마을의 젊은이들이 많이 죽어서 나무를 위함이 소홀했다고 하여 마을에서 돈을 걷어 통돼지 한 마리를 잡고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기도 하였다.

엄정마을에서는 음력 7월 6일 밤에는 정제(井祭)도 지내는데 아침 일찍 우물을 깨끗이 청소한 후 마을의 농악대가 집집마다 다니며 지신밟기를 한 후 저녁에 우물에 가서 정제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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