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천안동남구청

천안군의 대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보성리, 신기리, 원서면
의 점촌, 용문리가 병합되어 보성리라 하고 풍세면에 편입되었다. 구전에 들에
있는 보뜸이 큰 장마로 인하여 영성 북쪽에 새터를 잡고 옮겨 봇돌과 영성의 이
름을 따서 보성리라 하였다고 한다.

구내(舊川) : 영성골 앞에 있는 텃 논인데 처음에는 풍세천물이 이곳으로 흘렀
다. 1904년 큰 장마로 냇물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논이 되었다.

곡촌(谷村) : 곡말이라고도 하는데 영성골 남쪽에 있는 마을이며 북쪽에는 유씨
의 산소가 있어 산소골이라고 한다.

당골 : 서낭당 남쪽에 있는 골짜기. 쉿일 하던 곳.

영성(永城)골 : 보성리에서 가장 큰 마을. 뒷산이 성처럼 되었다.

(전설) : 중이 이 동네를 둘러보고 성을 쌓아 놓아야 좋다고하여 고랑져 있는
뒷고랑을 부락민들이 메워 두산을 연결시켜 이어 놓으니 뒷산이 성처럼
생겨 아늑하게 되었다고 하며 영성골이라 하고 부락의 불길함을 막았다
고 한다.

성낭당 : 허무니 고개에 있는 서낭당.

산소골 : 영성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유(兪)씨의 산소가 있다.

용문골 : 용목골. 용문이라고도 하며 골말 남쪽에 있는 마을.
뒷산에 용이 올라갔다고 전하여 온다.

유효자 정문 : 보성리 789번지에 있는 효잦어문 유후양(兪後揚)과 그 아들 덕채
(德采)의 정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