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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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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천읍 천리 개목마을 산신제
읍면동 목천읍 등록일 2015-11-30 조회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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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말에서 북면 매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개목고개 또는 구항(拘項)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어느 사람이 봄날에 자기 집 개를 데리고 술이 취해서 이 고개를 넘다가 마루턱에서 잠이 들었다.

그때 마침 산불이 나서 이 사람이 타죽게 되었는데 개가 냇가에 가서 몸을 적셔 불위를 뒹굴어서 주인을 살리고 개는 죽고 말았다.

주인이 깨어서 이 개의 충정을 못 잊어 의구비를 세우고 장사를 후히 지낸다.

정월초가 되면 택일을 하는데 날짜를 정한 후에도 사람은 물론 소나 개 등 짐승이 태어나거나 죽어도 다시 날짜를 받는다.

마을의 젊은이들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제주 1인과 유사 1인을 선정하면 제관의 집 문앞에는 한쪽에 세 군데씩 황토를 펴서 잡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가 제에 임한다.

제일이 되면 제장의 아래에 아침 일찍 올라가 샘을 새로 판 후에 그 물로 손발을 씻고 준비하는데 제물은 삼색실과와 소고기, 떡과 밥을 준비하여 제물을 준비할 물은 마을에서 준비하여 올라간다. 제수비용은 유사가 먼저 쓰고 제가 끝나고 내려오면 주민들에게 발표한 후에 염출한다.

제를 지낸 후에는 동리의 안녕과 풍농을 위한 만동소지를 올린 후에 집집마다 호주의 소지를 올려준다. 이 마을의 산신당은 기와로 지붕을 잇고 1칸정도이며 당 안에는 제기와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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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6:21